
Information
[100%]
“ 네가 아직 백만 볼트 맛을 덜 봤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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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일렉 트릭시티/Elec Tricity
나이
30세
신장/체중
190/105
성별
남성
국적
영국
종족
인간
헌터명
블리츠/Blitz
헌터등급
B등급
Sea Blue

성격
Main Keyword : ¹「너는 저렇게 크지 마라」의 저렇게 ²잔머리 시속 100km/h ³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일단 벼락 한 방 떨궈놓고 시작하면 많은 게 쉬워지는 법이다.
_「너는 저렇게 크지 마라」의 저렇게
아마 아카데미에 함께 다녔던 기억을 회상하자면, 저런 게 길드 마스터? 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 것이다. 백 번 양보해서 나이 좀 먹고 철이 들어서 길드 마스터가 된 게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녀석은 정말 몸만 큰 것 같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도 바뀐 게 없다. 오히려 더 막 나가는 것 같다. 그러나 착한 사람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길에서 5만 원을 주웠을 때 경찰서에 가져다주지 않고 제 주머니에 넣지만 주운 5만 원으로 맛있는 것을 사 길드 전체에 돌리는 등 착하지는 않은데 좋은 사람. 그러니까 막무가내 말썽꾸러기라고 하더라도 제 사람 만큼은 잘 챙긴다는 것이다. 좋은 사람인 것과 동시에 이상한 사람이라는 게 문제지.
누구나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백만 볼트에 맞기 전까지는.
_잔머리 시속 100km/h
간혹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 인간이 있기 마련이다. 이 녀석이 딱 그런 경우인데, 큰 물에서 놀 뿐만 아니라 생각이나 포부 따위도 커 큰 물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논다. 원체 잔머리와 임기응변이 뛰어난 데다가, 특유의 속임수와 야바위까지 더하니 교활한 전략가로서의 면모가 강하게 보인다. 상황 판단이 상당히 빠르고 설령 적에게 계획을 들켜 위험한 상황에서도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며 오히려 계획을 들키는 것마저 계획으로 활용하여 함정을 파는 치밀한 성격이 특징. 더불어 상대의 심리를 읽고 활용할 줄 알아 상대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한다. 말 그대로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자신이 이기는 싸움만 하는 인물.
딱 죽을 만큼 튀겨줄 테니 버텨봐라!
_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인간을 무엇으로 정의할 수 있는가? 어떤 사람은 인간을 선하다고 정의하며 어떤 사람은 인간을 악하다고 정의한다. 그러나 이 녀석에게 있어서는 인간이란 게 선한 것인지 악한 것인지 알 바 아니다.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거듭되는 실패 속에서 학습하며 개정판을 만드는 것이니. 이 원리는 비단 인성 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적용된다. 이 녀석은 반복된 실패를 통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구태여 어려운 길로 가 제 한계를 실험하고, 원망을 산다고 할지라도 침잠하는 사람을 잡아보고, 설령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하는 것이다. 성공할 때까지 포기는 없다.
이능력
Electro
전기를 생성하고 방출하는 능력. 체내에서 강력한 자기장을 끌어와 충돌시켜 전기를 생성하는 원리로 최대 천만 볼트까지 생성하고 방출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는 적을 지져버리거나 마비시키는 용도로 사용하나 생성한 전기 에너지로 하여금 전자기기를 충전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능력이다. 단, 능력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뇌가 방전되어 일시적으로 바보가 되어버리므로 충전 시간이 필요하다.
기타
⚡️ 아카데미 졸업 후
여전히 아카데미의 말썽꾸러기로 천방지축 얼렁뚱땅 빙글빙글 돌아가는 일상을 보내며, 동시에 꾸준한 훈련으로 기존 백만 볼트까지 출력하던 것을 천만 볼트까지 출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성장으로 등급이 상승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처사. 12학년 막바지에 들어서는 「Sea Blue」에 지원서를 넣고 당당히 합격하여 아카데미에서 졸업하자마자 헌터 생활을 시작한다.
⚡️ 헌터 생활 및 평판
명실상부 「Sea Blue」의 탕아. 아카데미의 문제아는 커서 「푸른 바다 헌터들은 출근할 때 카드 출입기 찍는 대신 콘센트에 플러그 뽑는다.」 는 소문을 돌게 한 장본인이 되었다. 어른이 되어서도 보호자와 함께 상사와 면담을 받는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Sea Blue」에서는 그런 게 실존하니 조심하라.
뭘 어떻게 해야 늘 면담에 끌려가냐. 유명 연예인과 애정 행각을 하다가 걸려 연예계의 뜨거운 감자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도박을 하러 갔다가 길드에서 받은 월급을 올인하여 속옷까지 쫄딱 잃은 채 사진이 찍히거나 다른 길드의 헌터와 싸워 고소 당할 뻔 하는 정도가 된다면 길드 마스터 얼굴을 그렇게 자주 볼 수 있다더라. 그래도 다른 길드의 헌터와 싸웠던 것은, 상대가 「Sea Blue」의 헌터에게 먼저 시비를 트고 능력을 사용하여 다치게 하였기에 일렉이 복수를 했던 것인지라 정상 참작이 된 모양이다. 이렇게 20대 시절의 일렉은 말 그대로 질풍노도였다.
이러한 행적으로 인하여 「Sea Blue」에서 미친 전기쥐로 불리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길드에서도 「Sea Blue」와 함께 던전에 들어가게 된다면 저 녀석 만큼은 건들지 마라는 지령을 내린다는 모양이다.
⚡️ 던전 내 전투 스타일
강력한 공격으로 적을 압도하는 퓨어 딜러. 비록 턱걸이로 던전에 자주 출입할 수 있는 등급이나, 등급의 차이를 지략으로 커버하여 공격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며 전투원으로서의 몫을 톡톡히 한다. 던전의 성격에 따라서는 버스 기사가 되기도 한다. 아카데미에서 오직 공격 기술만 연구하던 게 드디어 빛을 보는 듯. 덕분에 공격력 만큼은 S등급 정도 되는 것 같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분명 있는 법. 타 헌터와 비교했을 때 방어에 약한 편이다. 원체 던전에 들어가면 천둥벌거숭이마냥 신나서 사정 없이 전방에 나서는 탓도 있거니와, 크리쳐가 봐도 이 녀석이 밉상인지 자주 맞는다. 그런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어느 던전에서나 약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던전 공략 인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전격전으로 밀고 가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헌터 이름도 번개, 혹은 전격전을 의미하는 「블리츠」.
⚡️ 길드 마스터
신입이던 시절 사고를 좀 많이 치고 다니기는 했지만, 그 만큼 길드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의뢰를 훌륭하게 수행하였으며 무엇보다 같은 길드의 헌터가 공격받고 왔을 때 항상 가장 먼저 나서는 게 일렉이다. 그런 점을 높게 평가받았는지, 어느 날 일렉은 이전 「Sea Blue」의 길드 마스터 아샤에게서 길드 마스터 자리를 일임받게 된다.
너무 갑작스러웠던 나머지 현실을 부정하며 아샤를 찾아다녔지만, 계속 길드 마스터 자리를 공석으로 둘 순 없었기에 아샤를 찾는 일을 중단하고 당장 자신에게 닥친 길드 마스터 업무를 수행해야 했다. 그런데 명색이 정부에서 인정한 정규 길드이다 보니, 정부 인사와 만나고 길드 자금을 관리하는 등 할 일이 꽤 많다. 때문에 최근 들어서는 사고 칠 시간이 없어서 못 치고 조용히 지내는 듯.
아샤가 일렉에게 길드 마스터 자리를 양도한 것은 어쩌면 일렉이 더 이상 사고를 치지 못하게 막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 일렉은 자신이 아샤의 속을 썩여서 아샤가 복수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