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ormation
「 펭귄의 탈을 쓴 양아치 」
“ 아... 돌아가고 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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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델
Adel
나이
9세
신장/체중
125 / 29
성별
남성
국적
영국
종족
아델라 펭귄 인수
헌터등급
C등급
성격
#발화점이 낮은 #가치를 보는 눈 #강강약중
1. 발화점이_낮은
“ 뭠마? 해보자는거야?! ”
아이는 참으로 화가 많은 아이였습니다. 빙결계 이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온이 차가운 것보다 뜨거울 때가 훨씬 더 많았습니다.
먼저 시비를 걸거나 하는 때는 거의 없었지만 다른 사람이 거는 시비 혹은 다들 웃고 넘길 수 있는 장난에도 쉬이 버럭하곤 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가까운 사람들은 아이의 화를 두고 단계를 나눠놓았습니다. 극소노, 소노, 중노, 대노, 극대노로 5단계던가요. 아카데미를 생활하며
최대 중노까지 가보았으며, 대노와 극대노를 경험해본 사람은 아카데미에 오기 전 아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던 알리아 리만 알고 있습니다.
중노를 경험해본 사람들은 모두 ‘ 그딴게 중노?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죠. 알리아의 말로는 아이의 대노까지는 사람이 말릴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중노했었던 그 날 주변 아이들과 근처에 계신 선생님이 말리니 혼자 쒹쒹하고 돌아갔으니 말이죠. 어찌되었든 아이의 버럭하는 말에
너무 상처 입지 않도록 해요. 어쩌면 아이의 버럭하는 듯한 말투 탓에 더 그렇게 들릴 수도 있으니 말이죠.
2. 가치를_보는_눈
“ 흠.. . 글쎄. 수치가 안 맞잖아. 뭘 더 해줄건데? ”
단순 무뇌일 것 같은 아이지만, 실제로 머리가 그리 비상한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아이는 가치를 꿰뚫어 보는 눈을 갖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지내고 있는 곳은 사정이 그리 넉넉한 곳은 아니었기에, 보호자격이 되는 사람은 짠돌이와 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그 밑에서 자라며 아
이는 제 보호자를 따라 가치를 보는 눈을 길렀습니다. 하나의 물건이 갖고 있는 가치부터 시작해 그 가치로 값을 매긴다면 얼마가 될지. 그에
대한 자세한 이유까지 붙이면 이에대해 의문을 갖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가치를 보는 눈은 무엇이든 나쁘지 않습니다. 적어도 자신이 사기 당할 일은 없다는 것이니까요. 다만 주변인이 귀찮을 일이 있다면
부탁도 가려서 들어준다는 점이죠. 그 나잇대 아이들이 모두 그렇듯 아이 역시 만만찮은 변덕을 갖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언제는 부탁을
대부분 받아주다가 언제는 기브 앤 테이크처럼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그에 합당한 보상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더 귀찮은 점은 구체적인
보상은 제가 정하는 것이 아닌 상대가 먼저 제시하길 기다린다는 점입니다. 저 양아치의 탈을 쓴 펭귄에게 바가지를 당하지 않음과 동시에
빠르게 오케이를 받아내기 위한 적당한 보상을 떠올려야 한다는 것은 참으로 곤란하기 짝이 없죠. 만약 당신이 그러한 일에 걸려들었다면
한가지를 기억하도록 합시다. 이 상황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부탁을 들어주게 만들 완벽한 방법을 말이죠.
‘ 알리아에게 전부 일러버린다?! ‘ 이 한마디면 모두 끝납니다. 어때요, 참 쉽죠?
3. 강최강약중
“ 약한 애한테는 관심없어. ...울어? 진짜? ”
아이의 화는 누구에게 평등합니다. 하물며 자신보다 어른인 상대여도 불합리하게 제 성질을 건들이며 쉬이 버럭해버렸죠.
그나마 약자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덜한 편이지만 안하진 않았습니다. 거의 버릇과도 같이 형성되어버린 화가 그리 쉬이 진정될리없죠.
그것이 가능했다면 성다미 아델리라는 별명이 붙지도 않았을겁니다. 강자에겐 더 강하게. 약자에겐 중간, 가최강약중이 딱 맞을 것입니다.
강자에게 더 강하게! 쉬운 일은 아니죠. 저보다 훨씬 강한 상대에게도 이 악물고 덤벼들어야만 하는 것이니까요. 이것이 아델에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어쩌면 더 무서우면 무서울수록 찍어누르면 누를수록 더더욱 덤벼드는 것이 아이, 아델이었습니다. 아델을 마음
에 들어하지 않는 사람들이 아델에게 다가가지 않는 것은 그런 이유도 있습니다. 분명 자신이 더 강한데도 불구하고 겁없이 덤벼드는 모습,
완전히 뻗어버리더라도 다음 날이 되자마자 쫓아와 기어코 다시 덤벼드는 끈질김과 질척임의 대명사. 그것이 아델이었습니다. 그런 아델의
모습에 먼저 덤볐다가 미친거 아니냐며 혀를 차고 돌아가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던가요.
그런 아델이었으나 약자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무뎌지고 먼저 숙이려 하는 면모도 분명 있었습니다. 자신의 보호자가 약자에 속하기 때문
일지도, 혹은 그런 일을 했다간 제가 아는 두 사람에게 크게 혼날 것이기 때문이겠죠. 눈 앞에서 넘어지는 사람이 있다면 일으켜 세워주고,
무거운 것을 낑낑하며 들고 있다면 대신 들어주는 등. 사소한 도움을 주었다가 말없이 사라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성격이
사나울 뿐, 분명 그 속에는 따뜻한 감정이 있다는 것이겠죠. ...뭐, 약약이 아닌 약중이다보니 버럭하는 모습은 그대로겠지만요.
기타
생일
12월 25일
탄생화
서양호랑가시나무 | 선견지명
탄생목
호두나무 | 정열
탄생석
크로스스톤 | 성스러운 계약
별자리
염소자리
혈액형
AB형
。゚*.ଳ.*。
호
크릴새우, 차가운 거라면 뭐든지
불호
더운 거랑 뜨거운 거, 아카데미
취미
운동, 수영 (특히 겨울 수영)
특기
펭귄 날개처럼 생긴 옷으로 찰싹 때리기, 성내기
그 외
-
아카데미에 대해서 좋은 감정을 갖고 있지 않다. 정확히는 아카데미의 강제 입학 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
말투는 후배와 친구에게는 반말을, 어른과 선배에게는 존대를 사용했다. 윗사람에게 존대를 쓰는거라 배웠기 때문이라고 한다만 왁왁대는 것은 나이 관계 없었다.
-
아카데미에서 ‘ 성다미 아델리 ‘라 불리고 있다. 성질더러운 다혈질 미친 아델리의 줄임말이다. 본인은 별 생각 없어서 면전에 대고 성다미 아델리라 불러도 크게 신경안 쓴다. “뭠마?!” 하고 버럭은 하겠지만.
-
발화점 낮은 거랑은 별개로 아카데미 생활은 성실하게 하고 있다. 또한 인간관계가 극단적이다. 적대적이거나, 피하거나, 확 가깝거나. 본인은 별 생각 없는 듯하다.
-
9살 동갑인 알리아 리와 함께 살고 있었다. 다만 가족은 아니고, 알리아의 가족이 아델을 데리고 있어주는 형태이다.
-
스스로의 가족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다. 본인도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큰 관심은 없다는 듯이 굴었다.
-
스스로가 능력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능력으로 이런저런 연습을 하고 있으나 잘 되진 않는다고.
[ 이능력 ]
빙결계 능력
스스로의 체온을 낮춰 숨결로 얼음을 만들어낸다.
이때 만들어낸 얼음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능력으로 만들어내지 않은 얼음은 다룰 수 없으며, 겉에 자신의 얼음을 덧붙이는 것으로 다룰 수 있다.
체온을 낮추는 만큼 정상체온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체온이 일정 이상 낮아질 경우 동상에 걸리거나 혹은 몸이 얼음처럼 변해 부서질 수도 있다.
아직 능력을 다루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지 어쩌면 재능이 부족한 것인지.
자유자재로 다룬다곤 해도 얼리고 부수는 정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