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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Nova]
“제 이름은 밀러, 이 이름은 제가 태어난 순간 반짝인 별에서 따온거랍니다! ”

이름
밀러 M. 스타인웨이
Miller M. Steinway
나이
10세
신장/체중
137/30
성별
여성
국적
영국
종족
인간
헌터등급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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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Main Keyword : 분위기 메이커, 수다쟁이, 다정한
분위기 메이커
-그러면요 선생님, 저희 모두 숙제를 해오면 상으로 간식을 주시나요?
수업이 끝나기전, 다음주까지 제출해야하는 숙제에 반 아이들은 모두 탄식을 자아내고 있었다.
뭐, 숙제를 좋아할 이는 극히 드물긴하다. 심지어 이들은 아직 10살! 그러니 더더욱 숙제 앞에서 몸을 비틀뿐이다. 그 순간, 또랑한 목소리 하나가 교실의 공기를 갈랐다. 저희가, 숙제를 다 해오면.. 선생님께서 마음의 표시로, 간식을 주시나요? 그러면 정말 좋을텐데.. 분명 말 끄트머리는 머뭇대는 흐림이었다. 하지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명확하게 전달 되었다. 아이들은 숨을 죽이고 선생님에게 시선을 쏟았다. 그리고 단 하나의 말을 바라고 또 바랐다. 선생님은 아이들의 표정에 피식, 웃곤 그러마 라고 대답했다. 반 아이들은 기대한 대답을 얻자 이윽고 함박 웃음을 지으며 숙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수다쟁이
-그래서, 오늘은 이런 일이 있었어. 피넛, 내 말 듣고 있어?
아이는 점심을 먹다가 옆자리 친구를 물끄러미 보았다. 친구는 점심으로 나온 스파게티의 마지막 한입을 만끽 중이었다. 쨥, 하는 소리와 함께 피넛은 어깨를 한번 으쓱했다. 지금은 점심시간이야, 밀러. 라고 피넛이 대꾸했다. 하지만 피넛, 나는 하고싶은 얘기가 너무너무 많은걸! 오늘 꿈에서 말야.. 하고 마저 이어갔다. 친구는 딱히 대수롭지도 않다는 듯 후식 과일을 콕찍어 먹기 시작했고, 밀러는 자신이 꿈 속에서 큰 칼을 들어 용을 무찔렀다는 이야기를 이어 갔다. 부모님께서 자신에게 주의하라고 일러주었던 ‘이야기를 하는 건 좋지만 적당히 하는게 좋다’ 하는 말에 밀러는 찬성할 수 없었다. 내가 겪은 일들을 함께 아는게 어때서? 나에 대한 이야기인데, 친구 사이에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 라는 주의였다. 아, 아쉽게도 지금은 생각이 어려서인지 도통 수다를 줄일 생각이 없다.
사람을 좋아하는
-나는 네 반짝이는 두 눈이 참 좋아.
어느 교실에니 한 명쯤은 있는 솔직하게 말하기에 거리낌이 없고, 나서기를 좋아하고 목소리가 큰 아이. 하지만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그런 아이. 왜 미워할 수 없는 걸까, 라고 묻는 당신은 이미 그 답을 안다. 아이의 적극적인 모습은 자기자신을 위하는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한다는 것.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에서 비롯되었다는 것. 사람을 좋아하는 순수한 마음으로부터 나온 태도라는 사실을.
이런저런 이야기를 재잘재잘 하는 것은 너 역시 내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편하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주변 분위기를 명랑하게 만드는 것 역시 모두가 얼어붙어있기보단 따뜻하고 말랑하게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그렇기에 그녀의 행동이 썩 좋아보이진 않아도 완전하게 미워할 수 없다.
기타
생일: 7월 7일
호: 마시멜로우, 초콜렛 퍼지, 포이
불호: 시나몬이 들어간 것들
취미: 탐조 (새 관찰)
가족관계: 엄마, 아빠, 쌍둥이 동생들(남,여)
포이?
밀러의 애착인형. 빨간 리본을 맨 하얀 곰돌이 인형. 폭신하다!
[이능력]
초고속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