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ormation
[ 바다가 그리웠던 인어는 ]
“ 혼났어. 분수대 … 들어가면 안돼. 왜? ”

이름
피니어스 플린 퀘이드
Phineas Flynn Quade
나이
9세
신장/체중
127/27
성별
남성
국적
영국
종족
나나우에
헌터등급
C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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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Main Keyword : 담담한 / 독특한 / 무관심
“ 왜 빤히 봐?
… 너도 들어가고 싶어? 분수대.
안돼 혼나. ”
▶ 담담한 | 차분한, 적은 말수, 꾸밈없는 솔직함
“ 좋아하지 않아. 하지만 싫어하지도 않아.”
아이는 또래 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이다. 얼굴의 표정 변화가 적고 들떠서 목소리가 커지고 높아지는 일도 없었다. 행동이 먼저 나가는 일이 없으며 늘 한번 생각한 후에 움직이는 듯 보인다. 조숙했던 건 아니지만 아카데미에서 만난 아이는 조숙한 측에 속한다. 허세나 상대방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는지 아이가 내뱉는 말은 과장이 없었고 있는 그대로의 의미를 담았다. 돌려말하거나 거짓말 따위는 입에 담지 않고 오히려 그런 말주변이 필요하면 입을 다물어버리는 그런 모습이다.
▶ 독특한 | 4차원, 종잡을 수 없는, 신비로운
“ 왜 젖어있냐니 그야, 물에 들어갔다 왔으니까.”
아이는 바다를 좋아한다. 기숙사 방 안에 가득 바다 풍경이 담긴 사진이 붙어있고 해양과 관련된 책을 주로 읽는 모습, 그림을 그리더라도 늘 바다를 그릴 정도로 바다를 사랑한다. 때문인지 종종 아이는 아카데미 내부에서 주변의 시선을 끌고는 한다. 큰 분수대에 둥둥 떠다닌다거나, 욕조에서 잠을 청한다거나 물이라면 다 좋은건지 비오는 날에는 그저 비를 맞고만 다니기도 한다. 덕분에 비가 오는 날이면 물이 뚝뚝 떨어지는 교복을 입고 활보하는 아이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물에 매료되어있는 아이의 모습은 아이의 외모와 이능력이 어우러져 신비롭다는 인상을 주며 위와 같은 행동은 아이가 무슨 일을 할 지 예측할 수 없게 했다. 그도 그럴게 돌연 자신의 머리 위로 물병의 물을 쏟아내는 등의 기행을 펼치기도 했기 때문이다.
▶무관심 | 둔감한, 경계심 많은, 기대하지 않는
“예상 했어. 하지만 먹구름이 낀 것 같아. ..왜?”
아이는 자신의 감정에 둔해보인다. 대부분은 무표정에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일이 터지고 나서야 자신이 기분이 어떠한지 겨우 눈치채고 무슨 감정인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인다. 거기다 상대방에 대한 큰 관심이 없다. 정확히는, 경계심이 많아서 상대에게 어떠한 것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어서 아이와 이제 막 친밀해지기 시작한 상대방이 같이 쿠키를 먹기로 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상대방이 같이 못먹게 된 상황이 되었을 때 보통은 아쉬워 하며 실망한 기색을 내비치기 마련이지만 아이는 그저 그 사실에 수긍하고 다음에 하자는 말도 없이 떠날 뿐이다. 다가오는 상대방을 막지는 않지만 아이와 친해지기 위해서는 정말 오랫동안의 상호작용이 필요할 정도로 아이는 타인에 대한 기대가 없고 모든 일을 스스로 해결하려 하는 경향이 있다. 또 기대가 없다는 것은 그 만큼 새로운 관계에 대한 경계심도 많아서 아이가 완전히 마음을 열기 전까지 아이와 함께 지내도 언제던 떠날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을 것이다.
기타
▶취미 : 수영, 동화책 읽기, 서핑, 물에 몸 담그기
▶L/H : 바다, 고기파이, 동화, 장마철 / 여름, 배드엔딩, 불, 햇볕
▶생일: 2월 26일
▶습관 : 상대방과 시선을 맞추지 않는다.
▶악습 : 상태가 안 좋을 때면 하루종일 물속에 잠겨 있으려 든다.
▶화법 : 짧은 문장을 자주 구사하며 단어 위주로 자신의 말을 전하려한다. 이능력의 탓인지 남들에 비해 화술이 떨어진다. 어려운 단어보다 쉬운 단어를 이용한다.
▶소지품 : 진주 목걸이. 피니어스가 몸에서 함부로 떨어뜨리지 않는 물건이다.
▶애칭 : 피니, 핀, 등 성보다는 이름으로 불리는걸 좋아하며 특히 애칭을 좋아한다.
▶퀘이드 (Quade) : 나나우에로 이뤄진 가문의 이름. 혈연이 아님에도 나나우에라면 성은 퀘이드로 통합되어 있다. 영국의 남부 해안에 본관이 있다. 때문에 퀘이드라 해도 생김새가 전혀 다른 경우가 많다. 여러 장인을 보유한 가문이기도 하며 헌터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활동을 앞장서고 있는 가문이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라’ 라는 말이 가훈일 정도로 스스로의 능력들에 자신이 넘치는 사람들이 가득하다.
[ 이능력 ]
MARE Wave
상어 모습으로 빠르게 튀어 올라 파도를 일으키며 물을 생성한다. 생성한 물의 형태와 압력을 자유자재로 조절한다. 이때 상어의 모습은 하반신과 팔 부분 뿐이며 상어 인간과 같은 모습을 띈다. 물을 다양한 무기로 만들어 사용하며 초고압으로 응축시켜 관통할 만큼 강력한 공격도 가능하다. 마음만 먹는다면 최대 30M 높이의 파도를 일으키는 것 또한 가능하다.
하지만 이능력을 과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목소리를 잃으며 무슨 말을 하든 물거품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다. 보통은 충분한 휴식을 사용하면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심한 경우 언어 능력이 퇴화하기도 한다. 또한 이능력을 사용하는 동안은 사고가 단순해진다. 인간보다는 지능이 높은 짐승이라고 평가하는게 옳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