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ormation
[오늘의 행운의 색은 검정?]
“ 그림자라고 생각하고 지나가줬으면… ”

이름
코르 크라바나스
Cor khrabanas
나이
10세
신장/체중
150(+2) / 42
성별
남성
국적
영국
종족
큰까마귀 인수
헌터등급
D등급
성격
Main Keyword : 아웃사이더, 자존감 낮은, 우연
-
아웃사이더
아카데미에서 알아주는-아웃사이더니까 아는 사람이 없는 쪽이 맞겠지만- 자발적 아웃사이더다. 친구들이 있는 곳보다는 없는 곳을 선호하며, 그러한 길을 골라서 이동한다. 빛보다는 어둠이 있는 곳에 존재하는 편이라, 이따금 주위를 지나가는 사람이 아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그만큼 말 수가 많은 편이 아니며, 인간관계도 넓지 않다. 한 친구와 깊게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없으며 조별 활동에 걸리게 될 때에도 활동을 할 때 외에는 말을 섞지 않으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사람을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는가? 그것은 아니다. 이야기를 나눌 적에는 잘 대답을 해주고, 인사를 해주면 받아주는 정도의 모습은 보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사람을 피하는 것은 ‘싫어서’가 아닌, 다른 이유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무작정 다가오는 사람에게 약하다.
-
덤으로
무작정 다가오는 사람에게 약한 만큼 휘몰아치는 사건들에 약하다. 정신없는 상황에서 빠르게 머리를 굴리는 것을 하지 못하며 계획이 변경되었을 때, 침착함이 사라져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 상황판단력이 느리며 대처능력이 좋지 않다고 할 수 있다.
-
자존감 낮은
사실 아이의 친화력은 자존감이 낮은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닐까? 나름 합리적인 생각이다. 그만큼 아이는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보이며 툭하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고는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옆자리에 앉은 아이에게 미안해하고, 룸메이트에게 미안해하며, 같은 조가 된 친구들에게도 미안해한다. 사실 아이는 미안해를 연발해야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패널티를 가지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렇다면 실제로 아이는 못났는가? 그건 아니다. 아이가 자신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 것과는 달리 사람을 멀리하는 것을 뺀다면 성격도 온순하고 나름 정의감도 있어 주위에서 미움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다. 더군다나 맡은 일은 성실히 해내고 사고도 안 치고 말을 잘 들으니 어른들 사이에서도 좋은 인상을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의 종족 자체의 우월성 덕에 신체능력이 좋은 편에 속해 할 줄 아는 것, 잘하는 것이 많아 잠재된 재능도 많다.
-
그럼 어째서?
그렇다면 어째서 아이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되었을까. 가족? 주변 친구들? 선천적? 전부 아니며, 그 이유를 아는 친구 또한 현재까지는 없다. 다만, 짐작이 가는 것은 있을지도…(기타란_사건 참고)
-
우연, 겸손한
아이는 툭하면 우연이라는 말을 꺼낼 때가 많다. 시험을 백 점 받았을 때도 우연, 지나가다 친구를 도와주게 되었을 때도 우연, 아이가 아파 학교를 빠지게 된 날 날씨가 좋지 않아 등굣길이 힘들었던 것도 우연. 전부 우연, 우연, 우연. 그리고 실제로 이 모든 것들은 아이의 능력이 발휘된 우연에 속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아이에게서 운과 우연을 떼어놓을 수가 없다.
-
이에 대해
이런 우연에 대한 생각은 어떠하고 그가 아이의 성격에 끼친 정도는 어떠할까? 우선적으로 아이는 이 우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운이 좋은 것은 긍정적인 면에 속하지만, 자신이 원치 않은 일에 말려들게 되기도 하고 상황을 파악할 새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현상황을 자신이 직접 이해하기보다 해탈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졌고, 이에 상대방이 설명을 해주길 바라는 부분이 늘었다. 넌 운이 좋으니까 괜찮겠지~ 같은 말을 듣는 것이 내키지 않아 자신의 능력을 일정부분 이상 설명하는 경우가 없으며, 운이 좋은 것에 대한 자랑도 하지 않는다. 자신이 해낸 일에 대한 자랑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기타
-
개인 정보
생일: 4월 21일
탄생화: 수양버들
탄생석: 앤덜루사이트
탄생목: 호두나무
가족 관계: 엄마(수인), 아빠(인간) / 사랑으로 이루어진 가족, 야반도주… 라는 이야기가 있다.
-
객관적 정보
과거: 입학 때부터 비슷한 성격과 거리감을 유지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벽이 허물어진 탓인지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의 친구들은 과거보다 현재에 이르러 더 많아졌다.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닫고 친구들과 다시 거리를 두고는 하지만 그것이 효과가 있는지는…
방학: 언제나 바로 집으로 출발하지 않는다. 일정 기간 머물다 집에 갔다가 금방 돌아오고는 했다.
신체 능력&운동신경: 위 ‘성격_우연_이에 대해’ 부분에서 언급되었듯 나쁜 편이 아니다. 좋은 편에 속한다. 키에 맞게 힘을 가졌고 때로는 더 잘 쓰기도 하기에 때때로 자신도 힘 조절을 잘못하여 무언가를 부수거나 하고는 한다. 아쉬운 점은 신체 능력과 운동 신경이 완전히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월등한 신체 능력에 비해 운동신경은 보통 수준에 속한다.
취미: 그림자 속에 숨어있기, 날개 이불 삼아 자기, 꽃반지/팔찌/화관 만들기, 외에 섬세한 손재주가 필요한 일들.
습관: 툭하면 시선을 아래에 둔 채 앞머리를 만지작거린다.
햇빛: 햇빛 아래에 오래있지 않는 편이다. (상세한 이유는 ‘주관적인 생각_호불호’ 참고)
체향&목소리: 다양한 꽃, 풀 냄새가 주로 배여있다. / 생긴 것과는 반대로 어린아이치고는 낮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이또한 종족 특성이기에 변성기가 오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겪은 사건: * 교통사고 관련 서술이 존재합니다. 흰 글씨로 적혀 있으니 드래그하여 읽어주세요. 읽지 않아도 아이를 대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8세가 되어 아카데미에 입학하기 직전, 즉 능력이 발현되었을 때쯤 뉴스에 짧게 실렸던 교통사고 피해자 중 하나이다. 해당 교통사고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평소와 같은 코스를 가던 버스의 브레이크가 먹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해 두어번의 충돌이 발생한 이후 사거리 한복판에서 폭발하였고, 이 때의 사망자는 버스에 타고 있던 총 15명 중 14명으로 한 사람만이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꽤 큰 사고였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에 다른 사고 또한 다뤄지고, 사람들의 관심이 그쪽으로 쏠리면서 아이가 겪은 사고는 큰 주목을 받지 않고 묻히게 되었다.>
어릴적부터 뉴스를 자주보았거나 아카데미 입학 이전부터 아이를 알고 있던 사람이 아니라면, 해당 사건에 대해 알고는 있어도 유일한 생존자가 아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리고 아이 또한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내지는 않는다.
-
주관적인 생각
호불호: 조용한 곳, 어두운 곳, 넓은 꽃밭 / 밝은 곳, 햇빛 아래에 있기, 주목 받는 것.
-
햇빛 아래에 있기: 불호인 주목 받게 되는 것과 연관되어있다. 아이의 날개와 머리카락은 훈색을 띄어 빛을 받으면 색이 바뀌거나, 윤기가 나거나 한다. 그로 인해 사람들의 눈길을 끄거나 관심을 받은 것이 한 두번이 아니기에 아이는 햇빛 아래에서 오래 있으려 하지 않는다. 어쩔 수 없는 날엔 ‘양산’을 쓰고 다니기도 한다.
능력: 아이는 자신의 능력이 별볼일 없는 것이라고 말하고 다닌다. 실제로 능력이 있기에 아카데미에 속하게 된 것뿐 던전에 들어가기엔 턱없이 부족한 능력이나, 아이는 본인의 능력을 더 낮게 보는 경향이 있다. 또한 운이 좋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고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하는 변수들이 자신에겐 벅차다고 말하고는 한다. 한마디로 자신의 능력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 이능력 ]
행운
-
흔히들 알고 있는 ‘운’이라는 것이 좋아지는 능력이다. 다만 항시 100% 발동이 되는 것이 아니여서 이따금 운이 없는 모습도 보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운이 좋은 편에 속한다.
-
행운의 정도나 발동을 자신이 직접 조절할 수가 없으며, 능력 발휘가 되지 않는 상황이 랜덤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많은 능력이다.
-
능력 발현 이후 해당 능력에 대해서, 그리고 성장을 위한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커다란 진전이 없는 상태이다. 한마디로 운이 좋아지며, 랜덤이라는 것을 빼면 베일에 쌓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png)